변함없이 올해도 설레는 마음으로 15회 아줌마의 날에 초대되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조촐한 행사였지만 당당한 아줌마들의 열기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늘 자신감이 부족한 저는 아줌마의 날을 통해 용기를 얻고 힐링을 하곤 합니다
짧은 만남이 아쉬운 날이었지만
우리 아줌마들의 건강함과 성실함으로
가정을 이끌어 나감에 부족함이 없으니
살림 경력을 따지지 않고서도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당하고 자신에 찬 모습들이 넘 보기 좋았습니다
여성학자 오한숙희님의 집 밖으로 나오라는 말씀은
능력을 잠재우지 말라는 뜻의 용기로 받아들이고
황인영 대표님의 외근을 즐기라는 말씀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여유를 가지라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사회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내 자리에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그 후년에도 아줌마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즐겼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아줌마들과 함께 아줌마의 날을 즐겨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