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원한 분야는 육아/교육 살림전문가입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육대학교를 나와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금은 중고등학생 대상 인성교육을 위해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직장과 집 모두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하면

가장 좋은 엄마, 이모,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세월호 사건과 관련되어서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어려운 방법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려고 합니다.

 그림책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읽어주고, 아이들은 그림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예측하게 하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해보게 하든지, 책 내용에 맞는 토의토론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문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매 달마다 주제를 정하여, 그게 맞는 그림책을 선정하고 있는데

특히 인성교육 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내 아이와 조카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저도 많은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차별과 편견 넘어서기

 

 

평화 만들기

 

평화 만들기

 

단순히 이 그림책을 읽어주기만 하지 않고, 학생들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활동을 하게끔 합니다.

    소감 쓰기 등

 

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면 그림책 즐기며 도덕적 활동하기 중 난 네가 부러워라는 책으로는 학급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1쪽 : 마음에 안드는 내모습

3쪽 : 뒷번호 친구의 부러운 점

2쪽 : 일주일동안 친구들의 1, 3쪽을 돌려읽으며 부러운 점 쓰거나 위로하기

4쪽 : 활동 소감쓰기

1, 3쪽을 엮어<우린 우리가 부러워> 라는 우리반 그림책을 만듭니다~

 

집에서는 친정 부모님과 남편,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데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억울한 점이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제 자신이 먼저 아이들에게 공감으로 다가가려고 합니다.

 

'아 네가 그랬구나~ 너의 마음이 그렇구나.' 이렇게 다가가면 서럽게 울던 아이들도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면 이내 반성하고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재테크나 요리, 건강관리, 정리정돈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싶고 살림 잘하려는

주부이지만, 제 직업 상 그리고 제 경험 상 제일 잘하고 또 잘하려고 노력하는

육아/교육 자신감 상에 당당히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