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미팅으로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해서 살림을 꾸린지가....올해로 벌써 18년차에 접어드네요!!!

손으로 꼽아보니...참~ 오래도 살았네요^^ 저의 첫 사랑인 신랑은 직업군인으로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이에요!

크게 소리내어 싸워본적이 단 한 번도 없으니....18년 동안 잘 산거 맞죠^^

공무원 월급...정말 박봉이에요!!! 그 박봉으로 제가 야물지게 살림 살지 않으면...안되기에~

억척이처럼 불필요한 지출은 하지않고...주말마다 장날이 열리는 시장을 골라 찾아다니면서 싸고 양 푸짐한 먹거리를 싸대느라

힘은 들지만....일반 마트보다는 우리 서민 장이 싸긴 엄청 싸더라구요^^

그 싸고 좋은 물건에 맛을 들인 저는...마트는 그냥 생필품 정도만 사고~

모든 먹거리 장은 될 수 있으면....장날을 이용해 시장을 많이 애용하는 편이에요!!

비용 절감에 있어서...얼마나 많은 보탬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또...요즘엔 제가 부동산 회사에 취직하면서~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흔히 옛말에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땅에 돈을 묻어놔라!...이런말 요즘엔

절실하게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왜 예전엔 미쳐 생각을 못했을까 싶은거 있죠~ㅋㅋ

요즘엔 재테크 하는 재미에 하루하루가 어찌 가는지도 모르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제가 사 놓은 땅들이 이제 조금있음 조합원 동의를 거쳐....공사에 돌입한다고 하니....이건 뭐 의심의 여지가 없죠^^

아무쪼록 대박나길 기원하며 하루하루 행복한 꿈을 꾸며 지내고 있어요!

쉬는 주말이면...아이들과 새로운 요리 만드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왠만한건 다 검색이 되니...얼마나 간편하고 편리한지 몰라요!

요리 레시피...검색만 하면 꼼꼼하게 레시피를 알려주니~

정말 못할 요리가 없을 정도로 척척 요리사가 되어가는 저를 볼 때면...흐뭇하죠^^

족발서 부터 치킨...또띠아 피자...김말이 튀김....바깥에서 파는 음식들~

마음만 먹음 집에서도 얼마든지 뚝딱~ 만들 수 있어 외식비도 절감하고....집에서 직접 내가 만드니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가족들 건강도 챙기고 외식비도 아끼고...이런게 일석이조 아닌가 싶네요~ㅋㅋ

주부 18년차면...금강산이 두 번 바뀌는 정도이니....삼척동자도 놀래고 갈 정도죠~

돈은 버는 것 보다...써는걸 자랑하랬다고....아끼는게 돈 버는거 같아요!

아껴서 남 주는거 아니니...전 앞으로도 계속해서 알뜰살뜰~

꼼꼼하고 야무지게 주부 18년차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열심히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