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과 더불어 살림만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더불어 제2의 성장을 하고 있지요.

이젠 자신있게 나의 분야를 개척하고 있지요.

현재 제일 자신 있는 분야는 아이의 연령에 맞는 교육 부분입니다

그때그때 온갖 책과 정보를 통해 나만의 소신과 적은 비용으로 알찬  엄마표 교육을 통해 친척들과 주변 사람들로 부터 인정 받았지요

물론 아이에게서 "감사합니다" 는 말을 들었을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남편으로 부터 "고맙다"라는 인사에 뿌듯 했지요

내가 주부라 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많고, 삶의 보람이 될 줄 몰랐습니다.

결혼후 5년차 까지만 해도 힘들고, 막막하고 했었는데," 이것이 내가 할 최선의 일이다" 라고 인식하는 순간 적극적으로 변했지요.

모든것이 정보가 되어 오고, 느낀것을 곰곰히 평가를 하고, 실천해 본 것들이 점점 나만의 자료가 되고, 삶을 사는 방법이 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찮은 주부의 일상 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고, 미래를 예측하고 추측하고, 어떤 일을 판단하는 데

있어 나만의 생각이 주어진 것입니다.

두번째 잘한 일은 "독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처음엔 아이의 논술을 직접 가르치려고 시작했다가, 제 취미가 되었지요.

덕분에 독서모임 리더를 2개나 갖게 되었고, 독서로 인한 강의도 열심히 들으며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지요.

그래서 어린이책부터 청소년책까지 다양하게 깊이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의 재주는 서평이라 하더군요.

"자신만의 눈"을 가졌다고 해서, 제가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이젠 더 깊이 책을 읽기위해 역사와 인문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고, 좋은 교수님과 선생님들의 강연과 강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꿈은 어린이, 청소년 "전문 주부 서평가"

입니다. 아직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직업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지금은 스스로의 만족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잘하는 일은 "가족 여행 스케줄러" 입니다.

남편이 여행을 좋아하는 지라, 무슨 여행이든 짐을 싸고, 스케줄짜고, 먹거리 준비하고, 맛집과 더불어 아이의 체험 학습을 하고 옵니다.

이젠 저 비용으로 최고의 여행을 즐기는 법도 터득했지요. 저희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은 다 만족해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인정한 "여행 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은 작은 비용으로 적절한 시간을 투자해 알차고 깊게 얻어 갈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현재는 아이가 초등이라 아이 위주의 여행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학습, 그리고 그를 통해 많은 추억과 교훈과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놀이공원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박물관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낀는 방법, 고궁을 통해 역사적 시간과 사건을 공감하는 법.캠핑을 통한

다양한 음식과 자연을 만끽하는 법, ~축제 기간에 가서 경험하고 배울수 있는 법, 등 많은 우리가족만의 노하우가 있지요

덕분에 이젠 짐싸고 풀고, 사전준비하고, 시간활용법까지 주부9단이 되었네요.

제가 너무 제 자랑했나요?

아닙니다. 적극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한 모든 것이 , 제 형편에서 최고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했던 결과 입니다.

현재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려 한 것이 곧 발전을 가져 오네요.

"순간 순간에 행복을 느끼자! 그것이 행복한 미래를 가져 온다." 는 것에 긍정적인 힘이 나를 변화 시켰지요.